집 말리고 살림 꺼내고...침수 복구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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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말리고 살림 꺼내고...침수 복구 '안간힘'

2026.07.19.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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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민들이 꺼내 둔 살림살이와 쓰레기 쌓여
침수 피해 복구 위해 아침부터 주민들 바삐 움직여
"해 떠야 물건 마를 텐데…비 예보 이어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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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밤부터 시작된 폭우로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은 밤새 쪽잠을 자며 버텼습니다.

오늘은 침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쪽으로 보이는 물건들은 어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집 밖으로 꺼내놓은 살림살이나 쓰레기들입니다.

침대 매트리스부터 생활용품, 물을 머금은 신문지와 상자까지 쌓여있는데요.

집 안에서는 바닥의 물기를 닦아내기 위해 신문지를 깔아두기도 했고 거실에는 바닥에서부터 차오르는 물을 피하려고 물건들을 위로 높이 쌓아올린 고군분투의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신발이나 옷 등을 조금이라도 빨리 말리기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둔 채 출근한 주민도 있었습니다.

지자체가 한 차례 폐기물을 수거 했지만,아침부터 주민들이 젖은 물건을 계속 내놓으면서 이렇게 침수 폐기물이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주민들이 잠은 청했을지 걱정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주민들은 밤사이 제대로 쉬기보다 집 안을 정리하고 물기를 말리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집 안 거실 구석 한쪽에서 몸을 누이고 쪽잠을 잘 수밖에 없었다고 주민들은 설명했습니다.

바닥이 마르지 않았기 때문인데,선풍기를 틀고 보일러를 가동해도 완전히 말리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비가 더 내리지 않은 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주민도 있었지만, 오늘 해가 떠야 물건이 마를 텐데 걱정하는 주민도 있었는데요.

내일과 모레도 비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주민들은 다시 피해가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화전동침수 피해 현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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