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안동 주민들 긴급 대피...전국 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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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안동 주민들 긴급 대피...전국 비 피해 잇따라

2026.07.19.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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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폭우에 임시주택 파손…주민들 긴급 대피
지난해에도 산불 피해…올해 수해까지 겹쳐
구계리 주민·야영객 등 15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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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경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성과 안동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북뿐 아니라 전국에서 주택 침수 등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먼저, 경북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제보자가 어젯밤 촬영한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모습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임시주택 단지인데, 이번엔 호우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구계리 일대 주민과 캠핑장 야영객 등 150여 명은 마을회관과 문화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는데요.

집중 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안동시에서도 일직면 일대 주민 60여 명이 마을 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앞서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어젯밤 11시 40분, 지방하천 미천이 지나는 일직면 운산리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전국 피해 상황도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18일) 10시 기준, 호우 피해 신고가 749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로 등 침수 피해가 236건, 토사·낙석 유출 등이 513건으로 집계됐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철도는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김해와 제주 등을 오가는 항공기 4편, 여객선 6개 항로는 통제 중입니다.

북한산·설악산 등 국립공원 6곳의 탐방로와 산책로 등 주요 시설 5천여 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위험지역 점검, 통제 등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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