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고립'..."물가 캠핑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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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고립'..."물가 캠핑 자제해야"

2026.07.18.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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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불어나 60대 2명 고립…약 1시간 만에 구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는 수위 1m 넘어 '대피경보'
불가피하게 캠핑 간다면 안전한 대피소 위치부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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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곳곳에서 고립되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불어난 물에 계곡에서 발이 묶여 있거나 다리가 잠겨 캠핑장 안에서 물이 빠지길 기다린 이용객도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빠르게 흐르는 물살 위에 로프가 설치돼 있고 구명조끼를 입은 주민이 아찔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1시간이나 고립돼 있었지만, 힘을 합친 소방관들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 밤새 많은 비가 내렸고 계곡 물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겁니다.

경기도 포천에선 캠핑장 외부로 연결되는 다리가 완전히 잠겨 가족과 함께 몇 시간씩 물이 빠지길 기다린 이용객도 있습니다.

[조영은/캠핑 이용객 : 숙박이 만석인데 다들 못 나가고 있는데 비는 거의 그쳤는데 물이 범람해서 다리가 낮아서 못 나가고 있어요. 물이 좀 빠져야]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는 기준을 넘기면서 야영객과 인근 주민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스에서 폭우가 내릴 거란 예보를 들었다면 가급적 물가 캠핑은 삼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영주/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내 지역뿐만 아니라 내 지역의 상류 지역, 한마디로 내가 인접해 있는 하천의 상류 지역에 비가 얼마만큼 많이 오냐에 따라서 기상 정보들을 잘 확인하시고요.]

특히 시간 단위로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불가피하게 캠핑을 간다면 주변에 안전한 대피소 위치부터 확인하라고 강조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화면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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