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권역은 비 부족...성덕댐도 가뭄 '주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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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권역은 비 부족...성덕댐도 가뭄 '주의' 상향

2026.07.18.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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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댐, 추가 호우 대비 위해 방류 시작
낙동강 성덕댐, 용수 공급 하루 최대 3.5만 톤 줄여
댐 권역 강수량 부족해 저수율 3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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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은 호우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데, 반대로 낙동강 권역은 댐 저수량이 부족해 용수 공급을 줄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먹는 물 공급에 문제 있는 곳은 없다며, 남은 장마 기간 충분히 비가 내리면 가뭄이 해소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댐 수문에서 거센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추가 호우가 예보되자 물그릇을 확보하기 위해 춘천댐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날, 낙동강 성덕댐은 반대로 생활용수 등 물 공급량을 하루 최대 3만5천 톤 줄였습니다.

강수량이 부족해 저수율이 30%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장마 기간이지만 비가, 오는 곳에만 집중되면서 한쪽에선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낙동강 권역이 그렇습니다.

낙동강 안동댐과 임하댐, 밀양댐, 영천댐에 이어 이번에 성덕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고, 대구시 등에 용수를 공급하는 운문댐은 지난 15일부터 가장 최악인 '심각'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는 도수로와 수계 전환 등으로 먹는 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훈 /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 기존의 금호강 도수로와 낙동강을 활용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문댐으로(부터) 공급하는 지역의 물 공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낙동강 권역뿐 아니라 댐 유역 강수량이 올해 들어 어디다 할 것 없이 줄어든 거로 나타났습니다.

4대강 권역 다목적댐과 용수댐 총 34곳 가운데 금강 보령댐을 제외한 33곳의 강수량이 모두 예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섬진강댐과 영산강 평림댐도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상황.

정부는 며칠간 전국적으로 큰비가 예보돼 가뭄이 많이 해소될 거라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지경윤
화면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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