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외벽 무너져...벼락 치더니 뒷산 바위도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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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외벽 무너져...벼락 치더니 뒷산 바위도 '쾅'

2026.07.15.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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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지역 일대에서 강한 비와 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빌라 외벽이 무너지고, 뒷산에서 바위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빌라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려 배관까지 훤히 드러났습니다.

외벽을 가로지르며 벽돌들이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아침 7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원천동에 있는 3층짜리 빌라 외벽이 붕괴됐습니다.

[문근순 / 경기 수원시 원천동 : 난 트럭에서 무슨 짐을 그냥 와장창 쏟은 줄 알았더니 아침에 출근하다 보니까는 거기 벽을 보니까 벽이 다 무너졌더라고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2대가 파손됐고 가스 배관까지 휘었는데, 누출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빌라 2층 높이까지 외벽이 허물어졌고, 콘크리트와 벽돌 잔해는 바닥에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추가 붕괴에 대비해 건물 주변에는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당국은 빌라 거주 19세대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임시 숙소도 마련했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에는 경기 용인시 남사읍에 있는 소규모 전원주택단지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단지 6개 동 가운데 2개 동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했고, 주민 7명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폭우와 강풍으로 새벽 6시쯤에는 서울 홍제동에서는 산자락 바위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쳤습니다.

[소방대원 : (신고자가) 아파트 울타리에서 옆 산 바위가 떨어졌다고…. 벼락 맞고 부서졌다고 돼 있고….]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새벽 3시에는 서울 역삼동 국기원기념관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전선을 건드려 인근 주택가 3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화면제공 : 서울 서대문소방서, 경기남부소방본부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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