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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특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정교일치 실현을 목표로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질타했는데, 한 총재는 최후진술에서 돈으로 권력을 탐한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정점,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휠체어를 탄 채 법원에 출석합니다.
올해 83세인 한 총재는 건강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 준 적 없습니까?) …. (윤영호 전 본부장 개인 일탈이었다는 주장입니까?) ….]
특검은 김건희 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한 총재에게 총 징역 1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5년을,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가 교단 청탁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종교 지도자임에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재 측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한 총재는 최후진술에서 '돈으로 권력을 탐하지 않는다'면서도 종교단체 지도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2인자'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겐 징역 10년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배우자 이신혜 전 재정국장에 대해서는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해 달라며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한 총재 등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31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정소휘
YTN 권준수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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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특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정교일치 실현을 목표로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질타했는데, 한 총재는 최후진술에서 돈으로 권력을 탐한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정점,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휠체어를 탄 채 법원에 출석합니다.
올해 83세인 한 총재는 건강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 준 적 없습니까?) …. (윤영호 전 본부장 개인 일탈이었다는 주장입니까?) ….]
특검은 김건희 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한 총재에게 총 징역 1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5년을,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가 교단 청탁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종교 지도자임에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재 측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한 총재는 최후진술에서 '돈으로 권력을 탐하지 않는다'면서도 종교단체 지도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2인자'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겐 징역 10년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배우자 이신혜 전 재정국장에 대해서는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해 달라며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한 총재 등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31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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