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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와 폭염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 나오면서 온열 질환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어제 경북 경산과 칠곡, 의성에 첫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열대야주의보는 기후위기에 맞춰 기상청에서 올여름 처음 도입한 특보인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열대야로 수면을 방해받아 폭염에 더 취약해지는 이른바 '누적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인데도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 건 국지적으로 내리는 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비가 전체적으로 오는 경우라면 상관 없지만 국지적으로 쏟아지면 비가 오는 곳, 안 오는 곳이 따로 있고 그래서 수증기는 잔뜩 머물러 있는 데다가 기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 그러니까 폭염과 폭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한증막 더위가 예상됩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한 뒤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더 오르면서 중부지방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열 질환자도 늘어날 수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온열 질환 환자가 17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았는데, 주말엔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식중독도 비상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현재 전국 식중독 지수는 29로, 주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 장맛비와 더위의 불편한 공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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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 나오면서 온열 질환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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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경산과 칠곡, 의성에 첫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열대야주의보는 기후위기에 맞춰 기상청에서 올여름 처음 도입한 특보인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열대야로 수면을 방해받아 폭염에 더 취약해지는 이른바 '누적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인데도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 건 국지적으로 내리는 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비가 전체적으로 오는 경우라면 상관 없지만 국지적으로 쏟아지면 비가 오는 곳, 안 오는 곳이 따로 있고 그래서 수증기는 잔뜩 머물러 있는 데다가 기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 그러니까 폭염과 폭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한증막 더위가 예상됩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한 뒤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더 오르면서 중부지방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열 질환자도 늘어날 수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온열 질환 환자가 17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았는데, 주말엔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식중독도 비상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현재 전국 식중독 지수는 29로, 주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 장맛비와 더위의 불편한 공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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