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국정원 계엄 적극 동조...안보 위해세력 수백 명 명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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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국정원 계엄 적극 동조...안보 위해세력 수백 명 명단 준비"

2026.07.06.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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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국정원 '비상계엄 가담 의혹' 정조준
국정원 대공수사권, 2024년부터 법 개정으로 '폐지'
김남우 전 국정원 기조실장 내란부화수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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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정원의 계엄 적극 동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국정원이 계엄사령부에 파견할 인력을 선발했고 이른바 '안보 위해세력'으로 규정한 수백 명의 명단까지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종합특검팀이 국정원의 계엄 가담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국정원의 가담 정황을 다수 포착했단 겁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 소위 안보 위해세력 수백 명의 명단을 준비한 사실 등 비상계엄에 국정원이 적극 동조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국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긴급명령으로 대공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 긍정 검토하고, 조치 방안을 담은 대통령실 보고용 보고서까지 준비한 거로 특검은 판단했습니다.

2024년 국정원법 개정으로 국정원 대공수사권은 이미 폐지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이 계엄사령부에 보낼 연락관 등 인력 파견을 준비했고 실제 2명을 선발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특검은 설명했습니다.

관련해 김남우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실장은 앞서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인력 파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남우 /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지난 3월) :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와 합수부에 인력 파견을 검토했다는 내용이에요. 실제 있는 내용이 맞습니까?) 인력 파견 검토한 적 없습니다.]

특검은 국정원의 계엄 동조 혐의를 더 들여다보는 동시에 조 전 원장을 포함해 구체적인 '윗선' 지시자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거로 보입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백지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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