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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반년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는데,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만만치 않아 찬반 논쟁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혼잡한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 앞에 휠체어 수십 대가 서 있습니다.
장애인 권리 예산을 보호하라는 피켓을 목에 건 활동가들이 함께 구호를 외칩니다.
보장하라고 외치기 위해 이 자리에 또 한 번 모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월 지방선거 이후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6개월 만에 다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한 전장연은, 매주 수요일 버스 탑승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장해달라고 호소합니다.
[박 경 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 오늘 요청드립니다. 대화를 통해서 장애인 권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장할지를 밝혀 주십시오.]
전장연의 시위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던 지난 2001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교통약자법이 제정됐지만,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문턱은 여전히 높다고 주장합니다.
20년 넘게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는 동안 정치권이 때마다 중재에 나섰지만 큰 성과는 없었고, 출근길 시민들이 겪는 불편만큼 찬반 논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이용객 :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좀 더 알려지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하기 전에 좀 잘 환경들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지하철 이용객 : 불평·불만이 있으면은 다른 방법으로 정당하게 표현하지 저런 식으로 그냥 막 나가는 식으로 되면 서로가 곤란하지 않을까….]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요구와 시민들의 불편이 충돌하는 가운데, 사회적 갈등을 풀어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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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반년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는데,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만만치 않아 찬반 논쟁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혼잡한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 앞에 휠체어 수십 대가 서 있습니다.
장애인 권리 예산을 보호하라는 피켓을 목에 건 활동가들이 함께 구호를 외칩니다.
보장하라고 외치기 위해 이 자리에 또 한 번 모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월 지방선거 이후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6개월 만에 다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한 전장연은, 매주 수요일 버스 탑승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장해달라고 호소합니다.
[박 경 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 오늘 요청드립니다. 대화를 통해서 장애인 권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장할지를 밝혀 주십시오.]
전장연의 시위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던 지난 2001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교통약자법이 제정됐지만,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문턱은 여전히 높다고 주장합니다.
20년 넘게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는 동안 정치권이 때마다 중재에 나섰지만 큰 성과는 없었고, 출근길 시민들이 겪는 불편만큼 찬반 논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이용객 :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좀 더 알려지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하기 전에 좀 잘 환경들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지하철 이용객 : 불평·불만이 있으면은 다른 방법으로 정당하게 표현하지 저런 식으로 그냥 막 나가는 식으로 되면 서로가 곤란하지 않을까….]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요구와 시민들의 불편이 충돌하는 가운데, 사회적 갈등을 풀어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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