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교사들, 광주일고 방문 사과 예정...문제 학생들 사과는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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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교사들, 광주일고 방문 사과 예정...문제 학생들 사과는 논의중

2026.07.01.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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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교사들, 광주일고 방문 사과 예정...문제 학생들 사과는 논의중
이규연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 교장이 배재고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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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교사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을 대신해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하기로 했다. 논란이 일어난 지 이틀 만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배재고 교사 등 교직원들은 빠르면 이날 오전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호를 외쳤던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들 역시 방문 사과를 논의 중이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의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대회 광주일고와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 구호를 외쳤다. 이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하게 하는 구호로, 광주일고는 즉시 심판진을 통해 항의했다.

배재고는 학교 자체 조사에서 부원 1명이 기존 응원 구호에 '스타벅스'를 넣어 개사한 구호를 외치자 나머지가 우발적으로 따라 부르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고가 사과문을 게시하고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도 조사에 착수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는 모습이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이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낸 데 이어 교원단체들도 역사왜곡와 '극우 놀이 문화'에 대한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항의서한을 전했고, 해당 사안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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