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황제 조사' 대통령실 개입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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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황제 조사' 대통령실 개입 정황 포착

2026.06.30.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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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김건희 황제 조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종합특검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김건희 씨 측에 '황제 조사' 날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전 비서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에게 어제(29일)와 오늘(30일) 날짜로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 전 비서관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제 조사' 의혹은 당시 디올백 수수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김건희 씨를 조사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씨 조사 일정은 당시 검찰총장도 알지 못했던 만큼, 특검은 '황제 조사'가 성사되는 배경에 대통령실이 개입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종합특검은 오늘 검찰총장의 직무대리 명령 없이 '황제 조사'에 관여한 혐의로 김민구 전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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