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리해 마약류 불법투약...의사 등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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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관리해 마약류 불법투약...의사 등 무더기 검거

2026.06.25.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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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으로 투약해준 혐의를 받는 의사 등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과거에 비슷한 범행을 통해 알게 된 고객명단 등을 이용해 불법투약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피부과, 흰 가운을 입은 두 사람이 고객을 시술실로 안내합니다.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려는 건데, 심지어 가운을 입은 두 사람 중 한 명은 정식 의료면허가 없는 상담실장이었습니다.

경찰은 고객들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투약한 혐의로 의사 등 병원 관계자 6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불법 투여해준 것으로 확인된 고객 12명도 입건됐습니다.

병원 관계자 일부는 이전에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병원을 옮긴 뒤에도 기존에 확보한 불법 투약자 명단을 활용해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성형 앱을 보고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불법 투약을 안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약물 남용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용기록을 누락하며 범행을 은폐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파주에서는 주차된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파주 일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현금 15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아 문이 열려있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된 이 남성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제공 : 수원장안경찰서, 파주경찰서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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