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붉게 물든 광화문..."32강 진출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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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붉게 물든 광화문..."32강 진출을 향해!"

2026.06.25.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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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32강 진출이 달린 마지막 관문인 만큼,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앵커]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데, 벌써부터 응원하는 시민들이 모인 건가요?

[기자]
제 뒤로는 붉은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광장으로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가족의 손을 잡고 옹기종기 모인 꼬마 붉은 악마들부터, 친구나 연인과 함께 기대에 찬 얼굴도 보입니다.

스크린이 한눈에 들어오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이른바 '명당 자리'에는 이미 돗자리와 캠핑 의자가 빼곡하게 놓여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두 차례의 경기와 달리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 아침에 열리지만, 응원을 위한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태극 전사들의 32강 진출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앵커]
인파가 많이 늘어난 것 같네요?

[기자]
붉은악마 측은 지난 체코전 때보다 8천 명가량 늘어난 최대 3만 명이 오늘 거리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 경찰은 기동대와 특공대를 비롯한 경력 60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또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은 이곳 광화문 광장과 KT빌딩 사이를 지나는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고 버스도 임시 무정차 조치했습니다.

앞선 경기마다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던 만큼, 붉은 악마 측은 광화문 광장에 대형 스크린 2개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경기를 마치는 순간 이곳에서 짜릿한 환호성이 터져 나올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박경태 정호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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