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잠실집회 사회적 해결 필요...불법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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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집회 사회적 해결 필요...불법 엄정 대응"

2026.06.22.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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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대행 "사회적 해결책 마련 때까지 최선"
"경찰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 아냐…사회적 합의"
경찰 대응 관련 "다양한 의견…신중하게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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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2주를 넘어선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대해 사회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진입을 위해 시위 참가자들을 강제로 끌어내기는 어렵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건데, 다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경기장 봉쇄 상황에 대해 경찰이 사회적 해결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잠실 개표소 봉쇄에 대해 사회적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행은 이 사태를 경찰만이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면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기장 안에 있는 투표함 때문에 시민이 모이는 거고 투표함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사안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불법 행위를 방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고 시위 주최자도 없는 만큼 경찰이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는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유 대행은 그러면서 참정권 침해에 대한 시민들의 정당한 의사 표현은 최대한 존중하겠지만, 폭행, 협박,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체육단체 진입과 관련해 경찰과 정치권까지 나서 시민들과 협의를 이어갔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앵커]
경찰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네, 경찰은 현재 유소년 핸드볼 선수 불법 수색과 업무방해 행위 등 개표소 봉쇄 상황과 관련해 모두 36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6일 체육단체 관계자 출입을 막은 인원에 대해 남성 5명과 여성 4명, 모두 9명을 확인했다며, 이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된 인원에 경기장 출입문 앞을 홀로 막았던 여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봉쇄로 인한 체육계 피해는 계속 불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9개 종목단체 누적 피해액이 41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대한체육회 측은 일단 체육단체들이 사비를 동원해 해외 대회 숙식비와 국가대표 유니폼 구비 등 당면한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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