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폐기물처리 업체서 큰불...차도 걷던 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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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폐기물처리 업체서 큰불...차도 걷던 60대 숨져

2026.06.11.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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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폐기물업체와 조명 공장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충남 서산에선 무단횡단하던 보행자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대형 소방차가 줄지어 들어오지만 거센 화마에 건물 벽면은 벌써 너덜너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훼손됐습니다.

여기 비켜야 해. 폭발할 수 있어. 큰일 나!

어젯밤 8시 20분쯤 충남 천안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직원 3명이 제때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폐기물 창고까지 불이 옮겨붙으면서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내부 폐기물이 천 톤에 육박하는 탓에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데 난항을 겪었습니다.

밤하늘로 불기둥과 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부산 장림동 조명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쯤입니다.

공장 안에 직원들이 남아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엔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승합차가 차도에 있던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횡단보도가 없는 3차로로, 보행자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운전자 자진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30분 뒤 10시 50분쯤엔 대전 만년동 교차로에선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 사고는 아닌 거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천안서북소방서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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