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합수본 본격 활동…'임명 소회' 없이 업무착수
"고발된 주된 혐의는 직무유기"…가장 먼저 살필 듯
서울중앙지검 사무공간 확보엔 시간 걸릴 전망
경찰, 송파구 등 지역선관위 5곳 직원 소환 조율 중
"고발된 주된 혐의는 직무유기"…가장 먼저 살필 듯
서울중앙지검 사무공간 확보엔 시간 걸릴 전망
경찰, 송파구 등 지역선관위 5곳 직원 소환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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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합수본은 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직무유기 혐의부터 집중적으로 살필 거로 보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설치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첫발을 뗐습니다.
김태훈 본부장은 인선 발표 직후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기자들과의 약식 회견은 사양한 채, 곧바로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YTN에, 아직 수사 초기라 중점 수사 대상을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고발된 주된 혐의가 '직무유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고의로 직무를 방치했는지 확인하는 데 가장 먼저 초점을 맞출 거로 보입니다.
다만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기록을 이관하는 문제 때문에 전체 인원이 서울중앙지검에 모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대신 검찰과의 협력 아래, 경찰 수사는 이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송파구와 광진구 등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직원 5명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하고 일자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선거 당일 자치구 선관위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경위 등 투표 계획 수립부터 종료 시점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확보한 선거 종사자들의 단체 대화방과 CCTV 등의 자료 분석도 한창입니다.
이미 경찰이 고발인과 공무원, 시민에 대한 조사를 마친 만큼, 합수본이 머지않아 강제수사를 통해 본격적인 증거 확보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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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합수본은 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직무유기 혐의부터 집중적으로 살필 거로 보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설치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첫발을 뗐습니다.
김태훈 본부장은 인선 발표 직후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기자들과의 약식 회견은 사양한 채, 곧바로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합수본 관계자는 YTN에, 아직 수사 초기라 중점 수사 대상을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고발된 주된 혐의가 '직무유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고의로 직무를 방치했는지 확인하는 데 가장 먼저 초점을 맞출 거로 보입니다.
다만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기록을 이관하는 문제 때문에 전체 인원이 서울중앙지검에 모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대신 검찰과의 협력 아래, 경찰 수사는 이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송파구와 광진구 등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직원 5명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하고 일자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선거 당일 자치구 선관위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경위 등 투표 계획 수립부터 종료 시점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확보한 선거 종사자들의 단체 대화방과 CCTV 등의 자료 분석도 한창입니다.
이미 경찰이 고발인과 공무원, 시민에 대한 조사를 마친 만큼, 합수본이 머지않아 강제수사를 통해 본격적인 증거 확보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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