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노조 블랙리스트 3차 압수수색...PC·메신저 확보

경찰, 삼성노조 블랙리스트 3차 압수수색...PC·메신저 확보

2026.06.01.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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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부에서 노조 가입 여부를 특정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주 3차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달 28∼29일 압수수색을 통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받는 직원이 사용한 컴퓨터와 참고인 신분인 IP 사용자 4명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참고인 신분인 IP 사용자 4명에 대해서 수사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측은 노사 합의에 따라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라 경찰 수사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8일에는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을, 지난달 18일에는 삼성전자 사내 메신저 서버 관리 업체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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