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투표 결과에 노동 당국 '촉각'...쟁의 마무리?

삼성전자 노조 투표 결과에 노동 당국 '촉각'...쟁의 마무리?

2026.05.27.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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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사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의 투표가 오늘 오전 마무리됩니다.

가부 결론에 따라 노동 당국이 짊어져야 할 역할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김주영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 기자!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노동 당국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삼성전자 노조의 찬반 투표가 오늘 오전 10시에 마무리됩니다.

조합원 투표율이 90%를 넘은 가운데 일단 가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가결될 경우 노동 당국도 큰 짐을 내려놓게 됩니다.

문제는 투표가 부결될 경우입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의미인데요.

당국은 삼성전자 파업의 여파에 대해 우려를 보여온 만큼 중재를 위한 노력에 나설 전망입니다.

특히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에 사후조정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합의안도 진통 끝에 가까스로 도출됐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후 조정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노조 측은 노조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더 많은 요구를 내놓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동 당국으로서는 고심이 깊어지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정부는 다시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를 두고 고민하게 될 전망입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거듭 대화와 노사 간 자율적 해결을 강조해 왔지만, 경제적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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