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정용진 피의자 입건...정치권 공방 격화

'탱크데이' 정용진 피의자 입건...정치권 공방 격화

2026.05.24.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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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행사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레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삼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또다시 스타벅스코리아를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과거의 이벤트까지 파묘 되면서 이번엔 '세월호 참사'를 조롱했다는 의혹이불거진 건데 먼저 김 전 대변인님,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롯해서 박종철 열사를 모욕하고 세월호 참사까지. 이게 우발적인 그냥 사건이 아니다라는 게 이 대통령의 시각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동원]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거의 용어가 아주 시중에서 잘 듣지 못하는 용어를 많이 썼습니다. 저질 장사치의 막장이라는 얘기도 썼고요. 또 악질 장사치의 패륜 행위다라는 얘기를 쓸 정도로 아주 대로를 한 상황인데요. 글쎄요, 저는 이것이 우연의 일치라고 보지 않는 시각에 일정 부분은 그렇게 공격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한 날짜가 무안공항의 참사, 제주항공 참사의 1주기와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성명도 나왔습니다마는 그런 식으로 갖다붙이면 비판할 게 너무나 많아진다. 시중에서 벌어진 대형 사고와 정치적 사건을 연결하는 것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라는 얘기입니다. 즉 과유불급으로 한말씀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는 것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이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아군과 적군을 편가르기한다. 이게 평상시 같으면 이 정도까지 안 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6월 3일,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방선거,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입법, 사법, 행정에 이어서 지방권력까지 독점함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공소취소라든가 하고 싶은 걸 다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을 남겨뒀기 때문에 이런 강성 메시지가 나왔다 하는 그런 면에서 저는 일단 과유불급이라는 말씀으로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이성을 상실했다, 그러면서 각종 이벤트는 참사일에는 다 피해야 하냐, 이러면서 반발했는데 말이죠.

[조현삼]
일단 우선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정치적인 의도에 있어서 먼저 말씀을 드리면 지금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최악인 상황인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높은 상황이고요. 역대 전직 대통령 중에 지금 시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거의 두 번째에 이를 정도의 그런 높은 국정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 당연히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높은 국정 지지율을 등에 업고 많은 여당 후보들이 이를 활용하려고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이런 부분들을 정치적으로 활용한다?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죠. 지금 이미 이재명 정부와 그다음에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굉장히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이런 여러 가지 일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이런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공격을 한다?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지금 아마 많은 국민들이 공감을 하고 있을 것이에요. 사회적인 금도가 있는 겁니다. 5. 18 민주화운동의 경우에는 지금 헌법 전문에 수록을 하겠다고 여야 모두 공히 여러 가지 논의와 충분한 숙성된 의견이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이 끝까지 반대하는 바람에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5. 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는 국민들이 과연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5. 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조롱한다든가 모욕하는 그런 행동은 전혀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는 당시에 세월호 참사 추모일에 스타벅스 측에서 사이렌과 관련한 이벤트 행사를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사이렌이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그런 상표이기는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렌이 의미하는 것은 과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따른다면 어떻게 보면 선원들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현혹시켜서 난파시키는 그런 반인반수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신화적 존재에 대해서 세월호 참사일날 그런 이벤트를 한다? 이것 자체가 굉장히 의도성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은 저는 국정운영을 총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전체적으로 정부 여당이 비슷한 시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기관하고 여당이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11월에 받았던 표창 취소도 지금 검토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김동원]
저걸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면 한없이 비판을 받아도 되는 정도로 지나치다 하는 얘기입니다. 표창 문제, 짧게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표창이라는 게 잘한 것이 있기 때문에 표창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상을 주는 행위는 기리는 공이 있기 때문에 주는 것인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립니까? 표창 자체를 없앤다 하는 얘기는 감정적인 그런 처사가 다분히 들어간 것이고요. 불매운동을 권력기관, 대통령과 장관이 나서서 불매운동에 앞장서는 행동을 했다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사례를 제가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불매운동은 그야말로 소비자 주권입니다. 소비자들이 이 기업이 안 되겠네. 남양유업의 지난번 코로나 사태 때 코로나에 유익하다고 하는 그 상품이 나중에는 그렇지 않다고 해서 불매운동이 벌어진 거 아니겠습니까? 바로 그 당시에 소비자들이 주도를 했지 그 당시의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주도를 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기업을 죽이겠다고 하는. 왜? 말을 안 듣고 성역화돼도 마땅한 5. 18을 건드려? 야, 이거 안 된다. 더더욱이 선거를 앞두기 때문에 좌파 세력을 규합한다는 의미에서 이게 더 강성 모드로 나갔기 때문에 저질 장사치라는 용어가 나온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11월에 동반성장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지금 계속 5. 18 관련해서 논란이 있으니까 중소기업벤처기업주에서 이것을 취소할지 그걸 검토 회의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조현삼]
저는 충분히 그러한 부분도 검토해서 진행을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대변인께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이 이렇게까지 특정 기업에 대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냐고 말씀하셨는데 그 어떤 나라에도 자국민을 대상으로 국가폭력이 행사된 사건에 대해서 그런 참사에 대해서 이를 희화화하고 조롱하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만약에 독일에서 나치에 대해서 나치 피해자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그러한 특정기업의 마케팅이 진행된다? 그 기업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비판이 될 거예요. 행정적인 제재도 가해질 수 있는 것이고 자칫 잘못하면 회사 자체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지금 자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벅스코리아 기업이라는 곳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희생된 사건에 대해서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 이것 자체를 그냥 두고 넘어가야 될 사안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건가요? 저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이끌어내고 만들어낸 것은 5. 18 당시 민주화운동을 통한 피와 땀,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에 대해서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 기리지는 못할망정 이것을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그것도 조롱과 희화화를 통해서 소모한다? 이것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과 비난은 더욱더 강하게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지금 현재 정부와 집권여당이 신세계그룹에 대해서 행정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표창 문제 정도가 나오는 것뿐이고요. 지금 여러 가지 국민적인 분노가 높기 때문에 국민적 차원에서 불매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레,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냈었죠. 그래서 꼭 일주일 만에 직접 사과에 나서는 것인데 악화하는 여론을 버티기 힘들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동원]
그렇습니다. 저는 신세계, 특히 정용진 회장을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 회장의 대응은 분명히 잘못됐습니다. 한 장짜리 성명서로 분노, 성난 민심이 가라앉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고요. 그다음 날은 어땠습니까? 사장 중 1명을 광주에 보내지 않았습니까? 5. 18 재단에 가서 그 정도로 이게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겠다. 이것은 판단이 매우 잘못된 것이죠. 상황이 더군다나 이렇게 본인이 멸공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이미 수년 전에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바로 즉각 조건 없는 사과를 해야 된다. 그리고 이 사안을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국민들께 보고를 드리겠다. 이거 내일모레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대국민 사과를 직접 하겠다. 그리고 이 마케팅이 어떻게 성사됐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국민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얘기했는데요. 바로 그렇습니다. 내일모레 이틀 뒤에 신세계 정 회장이 기자회견을 한 상황에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또는 이건 또 변명을 했구나라고 하면 소비자들, 국민들, 유권자들이 스스로 불매운동을 아마 할 겁니다. 그러니까 그 상황, 어떻게 됐는지 배경을 정확히 들어본 이후에 불매운동이 펼쳐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이 나서서 불매운동에 앞장서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섣불리 했다, 그리고 과유불급이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동안 정 회장을 둘러싼 오너 리스크가 이런 단초를 제공했다, 그런 지적도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모레 직접 사과할 뿐만 아니라 자체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하기로 했거든요. 이게 어떻게 해서 이런 마케팅이 나왔는지.

[조현삼]
지금까지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마케팅과 관련돼서 이렇게까지 많은 비판과 비난이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용진 회장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용진 회장의 경우에는 과거에도 일명 멸콩 시리즈라든가 그리고 특정 보수 기독교 단체에 대해서 후원을 적극적으로 한다든가 아니면 미국에 있는 보수 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을 맡는다든가 여러 가지 의혹이 있지 않았습니까? 극우 세력과 함께한다는 그런 의혹이 있는 상태에서 지금 어떻게 보면 5. 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이런 마케팅이 나오다 보니 이것이 실질적으로 신세계 자체의 문화가 아닌 것인가? 오너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그러한 마케팅의 연장선이 아닐까 하는 그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에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당초 한 장짜리 사과문을 발표할 것이 아니라 정용진 회장 자체가 이 부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론에 나왔어야겠죠.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과하고요. 5. 18 관련된 단체에 직접 내려가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했다고 한다면 저는 지금까지 이 사태가 확대일로 걸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당시에 정 회장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이번에 직접 사과의 말을 한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아마 잘 살펴봐야 할 겁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유라든가 회사 내에서 분위기가 어떠한지, 승인 절차 과정에서 정용진 회장이 어떠한 역할을 한 것인지, 추후에 이와 관련해서 재발방지대책의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과하는 자리가 돼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5. 18 유공자들 그리고 시민단체가 직접 정용진 회장을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에 수사도 받고 포토라인에 직접 설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진행 상황을 함께 보기로 하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일베 등 극우 성향 사이트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등에서 선을 넘는 행위들이 있었죠. 일베 상징으로 통하는 손가락 모양을 하고 사진을 찍는 저런 모습도 보였습니다마는 사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이트는 뿌리를 뽑겠다. 이런 시각이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의 시각이 말이죠.

[김동원]
글쎄요, 사회의 모든 현상에 대해서 대통령이 저렇게 가이드라인 또는 코치의 역할을 하는 것 이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까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두 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특정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미 우리의 법률체계에서는 정보통신망 관련법에 이런 게 나와 있습니다. 가짜뉴스를 유포하거나 확대, 재생산하는 그런 매체의 처벌 조항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폐쇄하는 것이 좋겠다는 듯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은 만기친람이라도 이건 너무 심한 상황입니다. 지금 표현의 자유, 가짜뉴스. 가짜뉴스는 당연히 사회의 암적 존재라는 것은 당연히 인정합니다마는 표현의 자유는 그럼 어떻게 이걸 생각을 하는 건지 제가 알 도리가 없습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저것은 폐쇄해야 할 그런 사이트다라고 본인이 판단하신 건가요? 저게 과도하고 실제로 지금 저 사진에 나왔습니다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힐난하거나 조롱하는 듯한 얘기, 사회적인 통념에서 인정을 못할 것이면 그 사이트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극우세력이라도 그런 것들이 점점점 세력이 약해서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폐쇄 조치가 일어나야죠. 더 이상 수익이 나지 않고. 그런데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지금까지 수만 명, 수십만 명의 들어가서 보는 사람들이 있는 데서 저런 지시를 내린다. 이것은 현행법에도 맞지 않는다. 모든 것이 지금 5. 18뿐만이 아니라 6. 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런 것이 봇물처럼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거에 저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그런 언행이다라고도 볼 수가 있는 지적이 있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앵커]
스타벅스도 그렇고 일베 논란도 그렇고 시장에서 알아서 자정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정치권이 너무 과도하게 개입한다라는 말씀이었고. 장동혁 대표도 북한 찬양 사이트만 그러면 표현의 자유를 누리느냐. 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일베 출신인 대통령이 사적 응징을 한다, 이렇게 의혹을 이야기했는데.

[조현삼]
일단 어떠한 표현의 자유든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맞겠죠. 그렇지만 그것도 헌법의 테두리 내에서 보장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북한 찬양 사이트 우리 헌법과 법률 질서를 위배하는 그런 사안이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제재 조치가 취해지겠죠. 일베 사이트라는 것은 그 정도를 심각하게 넘어선 부분입니다. 사실상 우리 사회 내에서의 사회적 약자라든가 국가적인 재난과 참사에 대한 여러 가지 민주화운동에 대한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혐오하는 그런 숙주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사이트가 일베라는 사이트라고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 지금 국민의힘, 여러 가지 국회의원이라든가 당직자 중에 내가 일베 사이트의 회원이다라고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분 몇 분 되실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스스로 알고 있는 겁니다. 이 사이트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사회 내에서 어떤 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번 기회에 일베와 관련된 극단적인 혐오를 조장하는 사이트에 있어서만큼은 우리 헌법의 정신에 위배된다, 우리 법률에 위배되는 부분들을 반드시 밝혀내고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제재와 그와 관련한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를 더욱더 건강하게 만드는 그런 바람직한 방향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까지 계산을 하자면 닷새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요. 진보하고 보수진영에서는 집안 싸움이 나는 곳이 있는데 먼저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용남 후보에게 말이죠.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서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게 현 정부 정책에 반하는 사업체라는 비판도 나오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직접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언론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게 좋겠다. 후보한테 직접 이렇게 얘기했다는데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조현삼]
김용남 후보가 관련된 의혹이 있다고 한다면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많은 평택시민들이 납득을 하고 수용한다고 한다면 그것이 투표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원론적인 입장을 밝힐 수가 있는 것이고요. 그렇지만 이 해당 사안에 대해서 김용남 후보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줄곧 말씀을 하신 부분은 대부업체는 본인이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본인이 인수하여 이를 정리하고자 했다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 대부업체를 단순히 운영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부업체가 불법적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대부업체 같은 경우 법적인 제한요건이 있습니다. 요건을 위반한 그러한 부분들이 있는 것인지. 대부업을 운영하면서 과다하게 높은 이자율을 요구했다든가 그런 부분들이 확인이 되어야겠죠. 단지 대부업체의 명의를 가지고 있다. 동생으로부터 인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이것이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부족한 거 아니냐. 이재명 정부와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비판하는 것은 저는 지나치다고 봅니다. 아마 김용남 후보가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소명을 할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고요. 저는 좀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러한 지적들이 단순한 보수언론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 측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 내부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민주당이 공천한 보입니다. 조국혁신당의 입장은 자칫 잘못하면 민주진보 진영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조국혁신당 측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부적절한 것 아닌가라는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래서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는 것이 조승래 사무총장의 이야기였는데 어쨌든 김용남 후보 측은 동생 회사가 경영 위기에 처해서 돕기 위해서 인수한 거다. 그리고 폐업 신고 마쳤고 청산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게 입장입니다.

[김동원]
그런데 그 뒤에 나온 일련의 사안을 보면 김용남 후보가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 듯한 그런 사안이 지금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대부업이라는 얘기는 고리대금업입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물론 지금은 제도권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고요. 한 달에 2%, 1년이면 24%의 고리대금업을 양성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동생이 어려움을 겪고 내가 도와준 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인과의 녹취록이 공개가 됐습니다. 녹취록도 조작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김용남 후보가 내가 그런 얘기를 언제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통화는 한 적이 있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오늘. 바로 일련의 자신의 사채업을 통해서 1년에 3 내지 4억 정도 돈을 번다. 배당금으로 타는데 그 배당금 다 내 거다라는 김용남 후보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대표는 내 보좌진 중의 한 사람을 그냥 앞장서 낸 것이다. 바로 차명을 얘기를 한 것입니다. 이게 대부업의 차명, 즉 이름을 빌려서 자기가 수익을 다 차지했다면 이건 완전한 조세포탈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배임과 횡령이 또 따라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당선이 된다손치더라도 현행법 위반으로 이게 무효가 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그런 문제의 심각성이 있기 때문에 조국 대표도 참전을 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동생을 단순히 돕기 위해서 내가 얘기를 했다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이다. 일단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평택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후보가 바로 지금 김용남 후보,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인데, 적자, 민주 진영의 적자 신경전을 벌이고 있죠. 그걸 또 촉발한 게 친노 대표 인사 유시민 작가인데 조국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민주 진영에 낫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이것을 두고 민주당에서 내부 균열이다. 친노, 친문계하고 친명계의 분열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이 있습니다.

[조현삼]
좀 지나친 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경우에는 현재 어떠한 민주당 내에서 당직이라든가 그런 것을 맡고 있지 않아요. 외부에서 평론하고 있는 그런 평론과의 입장에서 그런 부분들을 지적할 수는 있겠죠. 개인적으로 조국 후보를 더 지지한다든가 그러한 의견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의견의 연장선이라고 보는 것이고요. 아마 많은 민주당 당원들은 유시민 작가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분들이 저는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이번에 공천을 한 후보는 김용남 후보이고요. 김용남 후보의 후원회장은 지금 정청래 당대표입니다. 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고 당 지도부가 김용남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대해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그런 뜻을 천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그만큼 김용남 후보가 가지고 있는 일부분의 약점, 보수 진영에서 넘어왔다는 그런 부분들의 약점을 정청래 당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보증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겁니다. 민주진보 진영, 민주당의 적자 후보는 김용남 후보라고 하겠고요. 조국 후보의 경우에는 유시민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원래 민주당원이었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던데 조국 후보의 경우에는 단 한 차례도 민주당 당적을 가진 적이 없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최초의 당적이 조국혁신당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본인이 민주당의 적자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조국혁신당을 만들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 입당해서 이번 보궐선거에 공천을 받는 것이 적절했겠죠.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것 아닙니까? 이번 민주 진보 진영의 갈등과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번 선거에 임하는 모습으로 적절하지 않다. 정당한 선거를 통해서 평택시민으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이 조국 후보에게도 맞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민주당의 적자 후보는 저는 김용남 후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서 두 후보의 단일화가 과연 성사될 것이냐 이게 관심인데 김용남 후보의 절대 안 하겠다고 하고 조국 후보는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전체적인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얘기한단 말이에요. 그것도 열어둔 것 같은데 전체적인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김동원]
두 사람이 하는 얘기는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점 시간이 가면서 낮아지고 있는데 제가 아까 말씀한 고리대금업 이런 비위가 터져 나오면서 가능성은 더욱더 낮은 상태인데요. 아마도 지금 깜깜이 기간 전까지 이 두 후보의 이전투구, 자중지란으로 인해서 국민의힘의 유의동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되겠네라는 선까지 유 후보가 치고 올라갈 경우에는 단일화의 테이블이 마련될 겁니다. 이건 억지로, 억지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은 막아야 되겠다는 명분으로 하겠죠. 그런데 그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삼자 대결로 그대로 6월 3일 뚜껑이 열리겠다는 말씀으로 단일화 가능성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낮아진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두 당의 연결고리는 지금 거의 끊어진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울산시로 가보겠는데요. 이게 더불어민주당하고 진보당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가 있었고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게 중단됐습니다. 일단 김상욱 후보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단시킨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입니까?

[조현삼]
이번 단일화 과정은 100% 울산시민들의 여론조사로 진행되게 되어 있죠. 지금 두 차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두 번째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서 진행을 하다 보니 아마 조직적으로 이번 여론조사에 개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이 제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진보당 쪽을 얘기하는 거죠?

[조현삼]
그렇죠. 진보당 측에서 아마 조직적으로 이번 여론조사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니 일단 이 여론조사를 멈췄다고 하는 것이고요. 이것이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이번 선거에 대한 단일화가 결렬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의혹 부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소명이 되고 정리가 된다고 한다면 아직까지 그 시간적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단일화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고요.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 부분을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단일화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집권 여당이 진보당과 하나의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보면 큰, 추후에 있을 여러 가지 분쟁이 발생할 수가 있다고 하겠죠. 분쟁의 소지를 말끔히 해소하고 난 다음에 단일화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 더 적절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이제 사전투표도 얼마 남지 않고 단일화 여론조사도 오늘까지 진행되는 거였는데 어쨌든 중단을 시켰고 진보당의 김정훈 후보 측의 입장은 합의 정신을 어기는 것이다, 납득할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대구 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어제 대구 유세에 나섰고. 내일은 대전을 찾습니다.

[김동원]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들렀다가 대전에 갑니다.

[앵커]
대구는 진보의 심장이니까 등장했다 치고. 20년 만에 대전을 가는 이유는 뭡니까?

[김동원]
아마 시청자 여러분 잘 기억하시겠습니다. 2006년도 지방선거 앞두고 커터칼 테러를 당했지 않습니까? 그런 다음에 응급처치를 한 다음에 처음 입을 떼서 하는 얘기가 대전은요라는 말을 했죠. 대전시장이 지금 약간 뒤지고 있는데 거기 어떻게 됐습니까라고 하는 관심 표명으로 결과적으로 지지율이 껑충 뛰어서 당선씨됐습니다. 그러니까 그 유명한 대전은요라는 그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대전을 찾는 것도 하나가 있고요. 지금 현재 대전시장에 출마를 한 후보인 이장우 후보, 지금 현재 대전시장입니다. 이 후보가 친박 인사입니다. 그러니까 이전에 자기를 따랐던 그런 친소관계에 의해서 대전을 찾는다. 이 두 가지 효과가 있을 텐데요. 그전에 바로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는 것도 이른바 정통 보수 세력, 박정희-육영수로 대비되는 정통 보수세력의 결집 결집 이런 것들이 아마 충북, 충남 표심에 일정 부분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다라고 당 안팎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부산 북갑 짧게 보겠습니다. 여기도 단일화가 이슈인데 이 지역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보수 진영의 후보들, 박민식 그리고 한동훈 후보의 단일화가 관심인데 박민식 후보는 단일화 반대까지 하면서 삭발까지 했단 말이죠.

[조현삼]
단일화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보여지죠. 지금 양 후보 모두 상대방으로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박민식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보수의 배신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한동훈 후보는 박민식 후보가 부산의 배신자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상호 간에 이렇게까지 극렬하게 비난을 하고 있는데 단일화란 것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단일화를 한다고 한들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상 단일화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이번 부산 북갑 선거의 경우에는 3자 구도로 끝까지 완주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3자 구도 말씀하셨고요.

[김동원]
이미 지금 추세를 보면 유권자에 의한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유권자가 이른바 한동훈 후보와 그리고 박민식 후보 간 치열한 2~3주 정도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한동훈 후보는 지금 올라가는 추세고 박민식 후보는 지금 20%에서 묶여 있는 추세입니다. 이게 아마 3~4일 지난 다음에는 20% 안에서 떨어지는 경우에는 내 표가 찍으면 사표가 된다라고 하면서 이른바 밴드웨건 효과로 유권자에 의해서 표 쏠림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당대당에 의한 단일화가 아니라 유권자에 의한 그런 자연스러운 단일화, 이런 것들이 펼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부산 북갑에서는 두 분 모두 3자 대결로 끝까지 갈 것이다라는 전망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조현삼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새누리답니다.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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