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모욕" 스타벅스...휴일에도 경찰 수사 속도

"5·18 모욕" 스타벅스...휴일에도 경찰 수사 속도

2026.05.24.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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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수사팀 대부분이 나와 법리 검토와 자료 등을 분석했는데, 조만간 강제수사나 관계자 소환이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최근 모욕과 명예훼손, 5·18 민주화운동법 위반 혐의로 서울과 광주 경찰에 각각 고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두 건을 병합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재배당 하루 만에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수사팀 대부분이 사무실에 나와 관련 법리 검토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는데, 피해자가 특정되는지, 고의가 있는지 등 혐의 성립 여부를 전반적으로 따져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혐의가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조만간 관계자 소환이나 압수수색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자를 특정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 AI 생성으로 추정되는 '북한 지령, 간첩 개입' 내용의 신문 기사 형태 게시글에 대해, 게시 사이트를 상대로 작성자 특정에 필요한 IP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휴일에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문제 글은 발견 즉시 삭제와 차단을 요청 중이라며, 단순 공유도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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