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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퇴직금 사건 불기소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상설특검팀 지휘부를 수사 기밀 유출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엄 검사 측은 오늘(12일) 상설특검 안권섭 특검과 김기욱·권도형 특검보, 파견 검사들을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했습니다.
엄 검사 측은 이들이 특검 출범 직후인 지난해 12월, 참고인으로 출석한 문지석 검사에게 특검의 증거 확보 현황, 사건 관계인 입건 여부와 수사 방향 등 직무상 비밀을 누설했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습니다.
출범 닷새 만에 특검팀이 사실상 결론을 내고, 외압 의혹을 제기한 문 검사에게 수사 상황을 전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는 게 엄 검사 측 주장입니다.
또, 엄 검사 측은 문 검사의 의견이 반영된 보고서를 대검에 보고했음에도 특검이 '문 검사 패싱'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공소사실에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상설특검은 엄 검사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쿠팡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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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닷새 만에 특검팀이 사실상 결론을 내고, 외압 의혹을 제기한 문 검사에게 수사 상황을 전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는 게 엄 검사 측 주장입니다.
또, 엄 검사 측은 문 검사의 의견이 반영된 보고서를 대검에 보고했음에도 특검이 '문 검사 패싱'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공소사실에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상설특검은 엄 검사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쿠팡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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