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시혁 구속영장 재차 반려..."보완수사 요구 이행 안 돼"

검찰, 방시혁 구속영장 재차 반려..."보완수사 요구 이행 안 돼"

2026.05.07.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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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어제 방시혁 의장 구속영장 재차 반려
"검토 결과 보완수사 요구한 내용 이행되지 않아"
경찰, 지난주 하이브 방시혁 구속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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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검찰이 재차 반려했습니다.

앞서 한 차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되돌려보냈는데, 요구한 내용이 이번에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현정 기자!

검찰 판단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기자]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어제(6일) 다시 반려했습니다.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지난번 보완수사를 요구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아, 이번에도 되돌려보냈다는 겁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한 차례 구속영장을 반려한 지 6일 만에 다시 신병 확보를 시도했던 겁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이 사모펀드와의 비공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에 달하는 1천9백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방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처음 신청했고, 검찰은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사흘 만에 반려했습니다.

두 번에 걸친 영장 신청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미 1년 4개월여 동안 끌어온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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