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킹이 뭐길래"...성수동 '포켓몬 대란'에 행사 중단

"잉어킹이 뭐길래"...성수동 '포켓몬 대란'에 행사 중단

2026.05.02.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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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30주년 행사에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가 중단되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습니다.

'잉어킹'이라는 희귀카드를 주는 이벤트 때문이었는데, 안전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동절 휴일인 1일, 서울 성수동입니다.

골목길이 사람으로 가득 차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 30주년 행사'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울시 추산 성수 카페거리 인파는 오전 10시 2만 6천 명에서 정오쯤엔 4만 명까지 치솟았습니다.

안전 우려에 경찰과 소방까지 출동했고, 결국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박용진 / 포켓몬 행사 참가 시민 : 바닥에 깔린 사람도 있었어요, 성수역 4번 출구. 사람들이 이제 도로 한 차선 막고서 거기로 걸어 다니고. 차는 거의 30분, 1시간 동안 못 지나갔어요.]

특히 게임에 참여하면 희귀 카드인 '잉어킹'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인기였는데, 이렇게 받은 카드는 이미 온라인에서 20만 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릴 게 예상됐는데도 관리가 부족했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용진 / 포켓몬 행사 참가 시민 : 사람이 이제 그냥 통제가 안 돼서 그냥 뭐 그걸 안내해 주는 것도 없고 안내해 주는 사람도 아예 없었어요. 어린 애들도 엄청 많았는데.]

행사는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만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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