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복면 절도' 넉 달 만에 덜미...30여 세대 피해

경기 남부 '복면 절도' 넉 달 만에 덜미...30여 세대 피해

2026.04.20.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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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단지와 고급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모두 30여 건의 절도 행각을 저지른 남성이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빌라 단지 등 경기 남부권에서 3년 반 동안 모두 30여 건의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지난 16일 체포한 뒤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 6일까지 경기 용인시 빌라 단지 등 경기 남부권에서 빌라 단지와 고급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모두 30여 가구에서 금품 5억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경기 용인시 빌라 단지에 있는 다섯 집에서 금품을 훔쳤는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를 넉 달 만에 검거한 뒤 지난 2022년부터 범죄를 저질러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2월 용인 빌라 단지 내부 CCTV 영상에는 A 씨가 복면을 쓴 채 빌라 단지를 나와 다급하게 달아나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CCTV가 없는 근처 야산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도주 경로를 따라 CCTV 수백 대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거쳐 A 씨를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와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훔친 금품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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