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석유 2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가운데, 화물차 기사들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중동사태로 일감까지 줄어드는 건 아닌지도 걱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는 어디 나가 있나요?
[기자]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화물차 운전자들의 기름값 걱정이 커졌다고요?
[기자]
제가 있는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는 부산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가 화물차나 철도를 통해 들어옵니다.
이곳을 오가는 화물차는 대부분 기름 소비량이 많아 유가가 오르면 곧바로 기사들의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부산항과 의왕을 오가는 화물차의 경우에는 많으면 하루에 1,000㎞를 달립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름값 부담이 심할 수밖에 없는데, 국제 유가 상승으로 2차 최고가격이 이전보다 오르면서 걱정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황인성 / 부산 거점 트레일러 기사 : 하루에 10만 원에서, 지금 또 오르면 하루에 또 5만 원이 마이너스가 잡히니까 하루에 15만 원씩 마이너스죠.]
이곳 물류기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는 아직 일주일 정도 재고가 남아 기름값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앞으로 가격이 오를 걸 걱정한 기사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주유소는 다음 주 초에는 재고가 모두 떨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을 1,900원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앵커]
화물차 기사들은 기름값은 물론 물동량 감소 걱정까지 이중고를 호소한다고요?
[기자]
경기 의왕시에 있는 이곳 내륙컨테이너기지는 수도권 물류를 책임지는 곳입니다.
하루에만 평균 2천4백 대 차량이 드나들고, 연간 컨테이너 97만 개가 이곳을 거쳐 갑니다.
화물차 기사들은 중동 사태 이후 물동량이 줄어든 것을 체감한다고 말하는데요.
들어보시죠.
[오명섭 / 25톤 화물차 기사 : 12시부터 1시 전까지는 컨테이너들이 줄을 서야 돼요.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야 되는데,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아예 줄이 아예 없잖아요.]
이렇다 보니 기름값은 오르는 데 일감까지 줄어드는 건 아닌지, 화물차 기사들의 걱정이 큽니다.
[한준규 / 부산 거점 25톤 화물차 기사 : 물동량은 일주일에 네다섯 번을 왕복했다면 지금은 두세 번 정도 왕복을 한다, 이런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화물차를 세워 두면 적자이기 때문에 만 원이라도 남기기 위해 매일 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생계를 놓을 수 없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이율공
영상편집 김수영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석유 2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가운데, 화물차 기사들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중동사태로 일감까지 줄어드는 건 아닌지도 걱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는 어디 나가 있나요?
[기자]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화물차 운전자들의 기름값 걱정이 커졌다고요?
[기자]
제가 있는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는 부산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가 화물차나 철도를 통해 들어옵니다.
이곳을 오가는 화물차는 대부분 기름 소비량이 많아 유가가 오르면 곧바로 기사들의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부산항과 의왕을 오가는 화물차의 경우에는 많으면 하루에 1,000㎞를 달립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름값 부담이 심할 수밖에 없는데, 국제 유가 상승으로 2차 최고가격이 이전보다 오르면서 걱정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황인성 / 부산 거점 트레일러 기사 : 하루에 10만 원에서, 지금 또 오르면 하루에 또 5만 원이 마이너스가 잡히니까 하루에 15만 원씩 마이너스죠.]
이곳 물류기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는 아직 일주일 정도 재고가 남아 기름값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앞으로 가격이 오를 걸 걱정한 기사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주유소는 다음 주 초에는 재고가 모두 떨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을 1,900원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앵커]
화물차 기사들은 기름값은 물론 물동량 감소 걱정까지 이중고를 호소한다고요?
[기자]
경기 의왕시에 있는 이곳 내륙컨테이너기지는 수도권 물류를 책임지는 곳입니다.
하루에만 평균 2천4백 대 차량이 드나들고, 연간 컨테이너 97만 개가 이곳을 거쳐 갑니다.
화물차 기사들은 중동 사태 이후 물동량이 줄어든 것을 체감한다고 말하는데요.
들어보시죠.
[오명섭 / 25톤 화물차 기사 : 12시부터 1시 전까지는 컨테이너들이 줄을 서야 돼요.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야 되는데,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아예 줄이 아예 없잖아요.]
이렇다 보니 기름값은 오르는 데 일감까지 줄어드는 건 아닌지, 화물차 기사들의 걱정이 큽니다.
[한준규 / 부산 거점 25톤 화물차 기사 : 물동량은 일주일에 네다섯 번을 왕복했다면 지금은 두세 번 정도 왕복을 한다, 이런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화물차를 세워 두면 적자이기 때문에 만 원이라도 남기기 위해 매일 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생계를 놓을 수 없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이율공
영상편집 김수영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