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흑석동에서 땅 꺼짐..."사흘 전부터 유사 신고"

서울 흑석동에서 땅 꺼짐..."사흘 전부터 유사 신고"

2026.05.31.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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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흑석동 아파트 앞 좁은 도로에서 가로 2m, 세로 4.5m 크기의 땅이 아래로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구 작업 도중 전선에 불이 붙으면서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지역 주변에선 빗물관 연결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지난 목요일에도 '타이어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공사업체는 안전에 이상이 없는 거로 판단해 철판을 덮어둔 채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는데, 이 기간 차량은 계속 꺼진 땅 위를 지나다녔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YTN에 빗물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약한 지반이 내려앉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를 마친 뒤 땅을 메우면 추가 피해는 없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시와 동작구청은 현장에서 안전 검사를 진행한 뒤 공사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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