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주범 '무기징역 구형'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주범 '무기징역 구형'

2026.03.23.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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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주범 '무기징역 구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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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방법원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고차 딜러 A 씨(26)와 지인 B씨(24)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 범행 도구를 제공해 강도상해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씨(37)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중대하다"며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를 차량에 태운 채 약 200㎞ 떨어진 충남 금산군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까지 이동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수탉은 이 사건으로 얼굴 부위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결과 A씨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계약과 관련해 고객이었던 수탉으로부터 계약금 반환 요구를 받자 금품을 빼앗고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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