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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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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가 타이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비하하는 내용의 마케팅을 진행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끼 타이완 법인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사진과 함께 “한국이 점수를 이상하게 줘서 미안하다. 조작해서 미안하다. 대인은 떡볶이 탓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결과를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이 점수를 ‘조작했다’는 취지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두끼 타이완 측은 이어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3월 말까지 2인 세트를 540 타이완 달러(약 2만 5,000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가격은 지난 8일 WBC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타이완에 4-5로 패한 점수를 연상시키는 숫자다.
두끼 본사는 입장문을 통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타이완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한 사안으로 본사와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문제가 된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한 주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에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C조 1위 일본에 이어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한국이 8점 이상을 기록하면 타이완에도 8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었지만, 9회 문보경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타이완의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후 일부 타이완 네티즌들이 문보경의 SNS 계정에 몰려가 “승부 조작”이라는 비난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확산됐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탈락의 책임을 한국 선수에게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일부 누리끈들은 "호주를 이기지 그랬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끼 타이완 법인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사진과 함께 “한국이 점수를 이상하게 줘서 미안하다. 조작해서 미안하다. 대인은 떡볶이 탓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결과를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이 점수를 ‘조작했다’는 취지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두끼 타이완 측은 이어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3월 말까지 2인 세트를 540 타이완 달러(약 2만 5,000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가격은 지난 8일 WBC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타이완에 4-5로 패한 점수를 연상시키는 숫자다.
두끼 본사
두끼 본사는 입장문을 통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타이완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한 사안으로 본사와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문제가 된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한 주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에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C조 1위 일본에 이어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한국이 8점 이상을 기록하면 타이완에도 8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었지만, 9회 문보경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타이완의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후 일부 타이완 네티즌들이 문보경의 SNS 계정에 몰려가 “승부 조작”이라는 비난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확산됐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탈락의 책임을 한국 선수에게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일부 누리끈들은 "호주를 이기지 그랬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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