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

경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

2026.03.11.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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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헌금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아침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증재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을 각각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1억 원이 오간 과정에 관여했던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도 강 의원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공천 과정은 공무가 아닌 당무라고 보고 업무 관련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들에 대해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번 송치에는 1억 원 관련 혐의만 포함했고, 쪼개기 후원과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 당시 후원금 로비 의혹 등 추가 사건들은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앞서 강 의원은 1억 원을 달라고 한 적 없고 돈이 든 줄 모르고 쇼핑백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김 전 시의원은 먼저 강 의원 측 요구를 받고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질조사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구속 이후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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