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동 사태' 관련국 대사관 경비 강화...유가 불법 행위 단속도

경찰, '중동 사태' 관련국 대사관 경비 강화...유가 불법 행위 단속도

2026.03.09.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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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국 대사관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또 기름값 인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가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경찰이 중동 사태 관련국 대사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9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중동 사태와 관련해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사태와 관련된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 등의 대사관과 관저 등 시설이 대상입니다.

경찰은 기존 경비 인력에 더해 기동대 경력을 추가 배치하고, 지역 경찰과의 연계 순찰 횟수를 늘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시설의 경우에는 순찰차를 고정 배치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경계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기름값이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경찰도 이와 관련해 단속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기름값이 빠르게 오르며 정부에서도 정유사와 주유소 담합 등을 단속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따라 경찰도 각 시·도청별로 운영 중인 '민생물가 교란 범죄 척결 TF'를 중심으로 기름값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은 관련 사업자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나 대체 연료의 생산을 중단·감축하거나 출고 또는 판매를 제한할 수 없도록 하고, 정부가 필요에 따라 정한 최고액이나 최저액을 위반해 석유를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급격한 유가 인상에 따라 석유제품에 대한 최고가격제를 신속하게 시행한다는 방침인 만큼, 경찰도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이나 사재기가 있는지는 물론, 최고가격제 시행 시 위반 사항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전망입니다.

[앵커]
중동사태 관련 가짜 뉴스도 단속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중협박과 가짜뉴스 관련 TF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중동 사태와 관련한 가짜뉴스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이트들과 연계해 혐오 표현이나 범죄와 직접 연관되지 않더라도 삭제나 차단이 필요한 게시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범죄로 연결될 수 있는 게시물 발견되면 즉각적이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동사태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의 시도를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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