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연휴 마지막 날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2026.03.02.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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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 연휴 마지막 날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린 눈과 비에 빗길 교통사고도 있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조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산자락에서 피어오른 희뿌연 연기가 온 산을 뒤덮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산 중턱에서 시뻘건 화염이 솟구칩니다.

이른 오전 경기 의정부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홀로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집 한 채를 모두 태우고 5시간여 만에 꺼졌고, 인근 산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서울 은평 공영차고지에서는 주차된 전기 버스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를 떼어내 소화 수조에 담그는 등 한동안 진화 작업을 이어간 끝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충전 중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가운데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사고 수습을 위해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가까이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함안2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사고 여파로 터널 안에는 2㎞ 길이에 30분가량의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제공 : 경기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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