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앞두고 콜록?...소아·청소년 독감 주의

새 학기 앞두고 콜록?...소아·청소년 독감 주의

2026.03.02. 오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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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소아와 청소년들 사이에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손 씻기나 환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서운 겨울 바람이 잦아들고 있지만, 기침과 고열, 콧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7주차에 집계된 인플루엔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45.9명을 기록했습니다.

한 주 전의 52.6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이번 절기 유행 기준보다는 5배 가까이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층인 7~12세는 증상을 보인 환자가 천 명당 150.8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13~18세도 높은 수치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교육 당국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소아·청소년들의 독감 유행이 계속되는 만큼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보육시설이나 학교, 학원처럼 집단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예방에 나선다는 겁니다.

특히 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임승관 / 질병관리청장 (지난 23일) :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은 개학 후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손 씻기나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를 하는 등 호흡기질환 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등원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해열제 복용 없이 해열된 뒤 최소 24시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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