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0억 대 가로챈 동남아 거점 피싱조직 적발

경찰, 200억 대 가로챈 동남아 거점 피싱조직 적발

2026.02.26.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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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동남아시아에 거점을 두고 보이스피싱을 벌여 200억 원대 피해를 낸 혐의로 조직원 3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과 태국, 라오스 등으로 거점을 옮겨가며 보이스피싱 조직 '송남파'를 만들어 224명에게서 24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법원 등기 미수령 등을 빌미로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허위 구속영장을 보여주면서 금융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피해자를 상대로 검사 등을 사칭해 겁을 주고, 휴대전화에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를 알아낸 뒤 대출을 실행하거나 현금 인출 등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법원과 검찰, 금융기관 등으로 역할을 나누고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려 거점을 계속 옮겨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4년 11월 수사에 착수해 여권 무효화와 적색수배 등으로 입국을 시도하거나 국내에 체류한 조직원 21명을 검거하고, 현지 사무실을 단속해 조직원들을 추가 검거했습니다.

또, 도피 중인 조직원들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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