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4명 사상' 종각역 사고 택시기사 불구속 송치

경찰, '14명 사상' 종각역 사고 택시기사 불구속 송치

2026.02.24.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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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14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는 70대 택시기사 A 씨를 지난 1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일 오후 6시쯤 서울 종로구 종각역 근처에서 택시를 몰다가 보행자와 전신주,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감기에 걸려 사고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했고, 과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간이 시약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또 국과수 검사 결과 사고 차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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