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사고' 김인호 전 산림청장 조만간 소환

경찰, '음주운전 사고' 김인호 전 산림청장 조만간 소환

2026.02.22.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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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전 청장 차량, 신호 위반…보행자 덮칠 뻔
사고 당시 김인호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소환조사 일정 조율 아직…"휴대전화 꺼져있어"
"김인호 계속 연락 안 되면 출석요구서 보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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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로 직권면직된 김인호 전 산림청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런데 김 전 청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밤, 검정색 승용차가 보행자 신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횡단보도로 돌진합니다.

길을 건너던 남성은 가까스로 몸을 피했지만, 차량은 다른 승용차와 버스를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차량을 몰던 인물은 이후 직권면직 된 김인호 전 산림청장이었습니다.

당시 김 전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청장이 술에 취한 점을 고려해 일단 현장에서 귀가 조처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주말과 휴일 사이 소환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청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라 연락이 닿지 않았기 때문인데, 경찰은 계속 연락이 안 되면 출석요구서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현재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여럿 있었고 피해 차량은 범퍼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는데,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단서가 접수되는 대로 검토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김 전 청장의 혐의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영훈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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