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연쇄 살인' 추가 접촉 나올까...인스타엔 '맞팔 디엠'

'모텔 연쇄 살인' 추가 접촉 나올까...인스타엔 '맞팔 디엠'

2026.02.22. 오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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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피의자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은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SNS 계정에서는 불특정 다수와 소통을 시도한 듯한 정황이 포착돼 추가 수사의 단서가 될지 주목됩니다.

정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대 여성 김 모 씨가 지난 19일 구속 송치된 이후에도 경찰 수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숨진 2명과 의식을 잃었던 1명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를 포함해 규명해야 할 점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김 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남성을 모두 조사하고, 범행 의심 정황이 파악되면 진술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런데, 김 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불특정 다수와 소통을 시도한 듯한 흔적들이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2년 동안 해당 계정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지막 범행 바로 전날인 지난 8일에도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대부분 자신의 사진과 함께 '선팔맞팔', '맞팔디엠' 등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SNS로 친구를 맺고 개인 메시지로 대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씨가 다른 남성들과도 소통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라 추가 수사에서 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찰은 김 씨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을 먼저 분석할 예정인데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최근 김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분석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남성들을 '재우려고 했다'는 김 씨의 기존 주장을 뒤집는 새로운 내용이 드러날지 관심입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이정욱
디자인;박지원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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