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인천시, 색동원 운영 중단 검토...’시설 폐쇄’ 가능성도

복지부·인천시, 색동원 운영 중단 검토...’시설 폐쇄’ 가능성도

2026.02.11. 오후 6: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색동원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시설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정황이 드러난 데 이어 남성 입소자들에 대한 폭행 의혹도 불거지면서, 사실상 시설 폐쇄로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입소자 20명에 대한 성범죄 의혹이 불거지며 ’인천판 도가니’라는 오명을 쓴 색동원에 대해 관련 기관들이 후속 대책 검토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는 복지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휴지’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색동원에서는 여성 입소자 모두가 다른 시설로 분리됐고, 남성 입소자 10여 명만 남아 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남성 입소자들에 대해 자립시설 이동과 타 시설 전원 등 어떤 방안이 적절할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색동원에서는 여성 입소자 성범죄 이외에 남성 입소자들에 대한 폭행도 벌어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일시 중단 상태에 들어가면 사실상 시설 폐쇄 절차를 밟게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색동원 의혹과 관련된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피해자 조사를 받은 여성 중 1명의 몸에서 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를 확보했습니다.

이 체모가 시설장 김 모 씨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김 씨와 다른 직원 1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 이들의 신병이 확보될 경우 수사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박지원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