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관련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강선우·김경 영장청구에 관심

경찰, 김병기 관련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강선우·김경 영장청구에 관심

2026.02.06.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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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의원의 13가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영장 청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경찰이 오늘 무소속 김병기 의원 의혹과 관련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했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 정오쯤 국회 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김병기 의원과 관련된 인물의 국회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았다는 의혹부터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등 모두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수차례 김 의원 관련 압수수색을 벌이고 최측근 등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는데, 조만간 첫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언제쯤 결정되나요.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5일)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이 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법리 검토 중인데요.

이번 구속영장에는 두 사람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의혹만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공천 업무가 ’공무원의 직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이익을 취했다는 배임수재와 증재 혐의를 적용했는데,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뇌물죄를 적용할지 계속 검토할 방침입니다.

[앵커]
구속 영장이 청구되면 이후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강선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인 만큼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곤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나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이 있습니다.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할 경우 체포동의요구서가 법원과 법무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됩니다.

영장 청구부터 표결까지 열흘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해도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인 만큼 표결은 거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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