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차에서 사람 구한 시민들…울산경찰, 의인 찾는다

불 난 차에서 사람 구한 시민들…울산경찰, 의인 찾는다

2026.02.05.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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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차에서 사람 구한 시민들…울산경찰, 의인 찾는다
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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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울산 차량 화재 사고 현장에서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잡은 시민을 찾고 있다.

5일 울산경찰청은 지난달 초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시민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7일 오후 5시 30분쯤 울산 북구 31번 국도 강동번영로 경주 방향 1차선 정체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한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추돌당한 차량 한 대의 전면부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후 현장을 지나던 차량들이 멈춰 서면서 여러 시민이 뛰어나와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불이 난 차량에서 70대 남성과 60대 여성 운전자를 구해냈고, 일부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사고 수습에 나선 시민은 모두 7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부상자를 구조한 시민 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화재를 진압한 또 다른 시민의 인적 사항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피해를 키우지 않을 수 있었다"며 "화재를 진압한 의인을 찾기 위해 사고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경찰청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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