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화재 현장에 첫 ’무인 소방로봇’..."사람 못 가는 곳에 투입"

음성 화재 현장에 첫 ’무인 소방로봇’..."사람 못 가는 곳에 투입"

2026.01.31. 오후 1: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번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현장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소방 로봇’이 투입됐습니다.

소방관들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곳까지 접근해 불을 끄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사이로 붉은 화염이 거세게 치솟는 가운데, 고압 호스로 물을 뿜어내는 차량이 전진합니다.

사람 대신 화재 현장에 투입된 무인 소방 로봇입니다.

실제 불이 난 현장에 소방 로봇이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성 화재 현장에는 모두 2대가 들어갔습니다.

붕괴 우려와 고온으로 소방관들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에서 진화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장현백 / 충북 음성소방서장 : 나름 저희가 못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진입하는 부분도 있었고, 다소의 성과가 있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원격 조작과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냉각 분사 장치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도 장비 온도를 낮게 유지합니다.

또,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타이어를 장착하는 등 여러 첨단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 무인 소방 로봇은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가 협업해 개발한 장비입니다.

소방청은 실전 활용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화재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김지연
디자인 : 김진호
영상제공: 충북소방본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