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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놓고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당장 출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황보혜경 기자, 언제부터 파업이 시작된 건가요.
[기자]
새벽 4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임금 인상안을 둘러싼 입장 차를 끝내 좁히지 못한 겁니다.
조정위원들이 제시한 기본급 0.5% 인상안에 대해 사측은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노조는 3%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사 입장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점곤 / 서울시 버스노조위원장 : 서울시나 사업조합에서 성의있게 보여야 하는데 절대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업으로 가는데, 며칠 갈지 모르겠습니다.]
[김정환 /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최대한 지방 수준, 지자체 수준, 오히려 그거보다도 더 좋은 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결렬된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너무 좀 당황스럽고 황당할 따름이고요.]
특히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두고도 노사 간 의견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사측은 법원 판결을 반영하면 인상률이 6~7%에 이른다며, 추가 인상분을 더해 10%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최소 13%에 가까운 인상 효과가 있다면서, 향후 민사소송으로 따져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대책은 마련돼 있습니까?
[기자]
파업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버스만 64개 업체, 7천4백 대에 달하는 만큼, 한파 속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지하철 출근 시간 운행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늘어납니다.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으로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춰서 운행을 하루 172회 늘립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재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도내 128개 노선의 배차 간격을 줄이고, 마을버스와 택시를 지하철역과 연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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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놓고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당장 출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황보혜경 기자, 언제부터 파업이 시작된 건가요.
[기자]
새벽 4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임금 인상안을 둘러싼 입장 차를 끝내 좁히지 못한 겁니다.
조정위원들이 제시한 기본급 0.5% 인상안에 대해 사측은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노조는 3%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사 입장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점곤 / 서울시 버스노조위원장 : 서울시나 사업조합에서 성의있게 보여야 하는데 절대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업으로 가는데, 며칠 갈지 모르겠습니다.]
[김정환 /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최대한 지방 수준, 지자체 수준, 오히려 그거보다도 더 좋은 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결렬된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너무 좀 당황스럽고 황당할 따름이고요.]
특히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두고도 노사 간 의견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사측은 법원 판결을 반영하면 인상률이 6~7%에 이른다며, 추가 인상분을 더해 10%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최소 13%에 가까운 인상 효과가 있다면서, 향후 민사소송으로 따져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대책은 마련돼 있습니까?
[기자]
파업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버스만 64개 업체, 7천4백 대에 달하는 만큼, 한파 속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지하철 출근 시간 운행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늘어납니다.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으로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춰서 운행을 하루 172회 늘립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재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도내 128개 노선의 배차 간격을 줄이고, 마을버스와 택시를 지하철역과 연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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