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만의 귀국’ 김경 심야 조사..."조만간 다시 소환할 것"

’11일 만의 귀국’ 김경 심야 조사..."조만간 다시 소환할 것"

2026.01.12.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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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강선우 의원 측에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첫 조사에서 준비한 조사를 모두 마치지 못해 조만간 김 시의원을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김경 시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새벽에 끝났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경 서울시의원, 오늘 새벽 2시 45분쯤 귀가했으니, 3시간 반가량 만에 첫 경찰 조사를 마친 겁니다.

김 시의원은 어제 오후 7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다면서도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건넸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자택으로 이동한 김 시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을 참관한 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김 시의원을 상대로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넸는지, 공천이 대가였는지 등을 조사하려고 했지만, 조사를 모두 마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시의원이 힘들어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해 준비한 조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며 김 시의원을 다시 소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시의원은 미국에 체류하며 텔레그램을 탈퇴하고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김 시의원의 휴대전화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경찰은 1억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죠.

[기자]
네, 경찰은 어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 A 씨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관련 의혹이 처음 불거진 이후 13일 만에 압수수색입니다.

강선우 의원 국회 사무실과 김 시의원의 서울시의회 사무실 역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죄명이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김병기 의원은 제외됐는데요.

김 의원은 전직 동작 구의원들로부터 3천만 원을 수수했다는 정치헌금 의혹을 비롯해 아내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자녀의 채용, 편입 특혜 의혹 등 다수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주 김 의원에 돈을 줬다가 돌려받았다고 탄원서를 쓴 전 구의원 2명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을 대상으로도 강제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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