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각역 추돌 택시기사 체포...약물 간이검사 양성"

경찰 "종각역 추돌 택시기사 체포...약물 간이검사 양성"

2026.01.03.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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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제저녁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1명이 숨지는 연쇄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70대 택시 운전자를 오늘(3일) 새벽 병원 응급진료 직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3일) 문자 공지를 통해 70대 후반 택시 운전자 A 씨의 약물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간이 시약검사에서 모르핀이 검출됐는데, 경찰은 처방 약에서 검출되는 경우 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택시기사를 제외하고 13명이 다쳤는데, 그중 보행자는 숨진 여성을 포함해 6명입니다.

경찰은 급가속한 택시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좌회전을 해 신호대기하던 승용차 2대를 추가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진 않았고, 당시 사고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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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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