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서울경찰청 배당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발 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전달받은 뒤, 이 문제를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상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은 강 의원 등 관련 인사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 및 그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고발 사건들을 수사하고 있는데, 일선 경찰서들에 흩어져 있는 사건들을 서울경찰청에서 이송받아 함께 수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