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심기술 반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재판 넘겨져

'국가핵심기술 반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재판 넘겨져

2025.12.29.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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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은 국가핵심기술이 담긴 회사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넉 달 동안 인천시 송도동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 공장 설계도면 2천8백 장을 15차례에 걸쳐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설계 도면을 출력한 뒤 옷 속에 숨겨 공장 밖으로 가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경찰 송치 사건을 보완 수사한 결과 A 씨가 국내 경쟁 업체의 인사 담당자와 이메일로 연봉 협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는 등 부정한 이익을 얻기 위해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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