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처분 관련 압수수색 영장에 '담당 검사의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어제(24일) 부천지청 지휘부였던 엄희준 검사와 김동희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면서, 영장에 두 사람을 직권남용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담당 검사인 신가현 검사가 무혐의 처분하도록 압박하고, 문지석 검사가 이를 결재하도록 해 두 사람의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을 영장에 담았습니다.
또 김동희 검사에 대해서는 쿠팡 측 변호를 맡았던 권선영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미리 알려줬다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특검은 퇴직금 미지급 건 관련해서는 엄성환 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특검은 어제(24일) 부천지청 지휘부였던 엄희준 검사와 김동희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면서, 영장에 두 사람을 직권남용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담당 검사인 신가현 검사가 무혐의 처분하도록 압박하고, 문지석 검사가 이를 결재하도록 해 두 사람의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을 영장에 담았습니다.
또 김동희 검사에 대해서는 쿠팡 측 변호를 맡았던 권선영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미리 알려줬다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특검은 퇴직금 미지급 건 관련해서는 엄성환 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