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윤석열 19일 첫 재판

12월 19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수사외압 혐의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앞서 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로 인해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혐의자가 바뀌는 건 물론 박정훈 대령을 향한 항명 혐의 수사가 시작됐다고 보고 관련자 12명을 한꺼번에 재판에 넘겼습니다.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석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8월 1일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돼 같은 달 1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송인 박수홍 씨의 기획사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친형 박진홍 씨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여 동안 박수홍 씨 회삿돈과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산의 곤돌라 공사 재개 여부를 결정지을 선고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늘 승소한다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바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는데, 만약 패소해도 국토교통부에 관련 시행령 개정을 촉구해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YTN 유재만 (jaem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