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들이받은 뒤 차 버리고 달아난 50대 음주운전자 입건

가로등 들이받은 뒤 차 버리고 달아난 50대 음주운전자 입건

2025.12.18.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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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음주 운전을 하는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영동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중 도로 중앙분리대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도로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사고가 난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는데, 자택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 대리운전을 불렀고, 운전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대리운전을 부른 기록이 없었다면서,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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