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2025.12.17.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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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이 제기된 식당 '동방명주'를 운영한 업주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7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동방명주 실소유주 왕화이쥔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방명주 법인에는 벌금 5백만 원, 왕 씨 배우자 임 모 씨에게는 벌금 2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왕 씨는 서울 잠실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2021년 12월로 영업신고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2년 12월 동방명주가 중국 비밀경찰서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해명하기 위해 식당 외벽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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