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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국내와 해외 AI에게 각각 수능 문제를 풀게했더니 격차가 뚜렷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제미나이는 92점을 받은 반면, 국내 AI는평균 20점대에 머물렀는데 중앙일보가 자세히 실었습니다.
서강대 연구팀은 K수능 수학 문제와 일본 인도 입시수학 논술 문제를 섞어서 AI가풀게 했습니다.
해외 AI들은 전부 70% 이상 정답률을 기록했는데 국내 AI들은 정답률이 현저히 떨어졌고요.
2점을 받은 모델도 있었습니다.
국내 AI 업계에선 모델의 용도 차이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입니다.
주로 산업용 AI 개발이 목적이라서수확 문제엔 약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연구에 쓰인 국내 모델 5개는 국가 대표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의AI입니다.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려면 더 정교한 전략이필요하단 의견이 나옵니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도 이 부분을 인정했고요.
분야별 특화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글로벌톱10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 목표가 꼭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공대·자연대 대신, 의대에 가는 과학고·영재학교 학생이 여전히 많다는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수도권의 빅5 의대 중 한 곳은 올해 신입생4명 중 1명이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이었다고 하네요.
민주당 김문수 의원실 자료를 보면올해 전국 의대 신입생 중 과고·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약 5%입니다.
같은 대학들의 공대, 자연대 신입생보다 2배 넘게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런 의대 쏠림 현상을 막으려고 제재도 강화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에 진학하면 교육비·장학금을 토해내야 하고요.
생기부에도 불이익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책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마저도 재학생에게만 적용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재수생, N수생은 페널티 적용의 사각지대에있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됩니다.
교육부도 이 점을 인정하고, 실효성 있는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어서 볼 기사는 청년 7명 중 1명은 첫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취업 문이 워낙 좁으니 '일단 들어가고 보자'의 후유증인 건데요.
동아일보가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임금과 직종, 근무지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일한다는 응답자는 8%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3가지 모두 불만족한다는 비율은 2020년 11.4%였는데 지난해 14.9%까지 늘었습니다.
임금 수준과 고용 안정성도 모두 좋지 않았습니다.
청년들 첫 일자리의 약 70%가 평균 월급200만 원 미만인 거로 나타났습니다.
즉 계약직, 시간제 등을 가리지 않고 일단 취업하고 보자는 청년이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계약직 비중은 올해 37.5%로 5년 사이4.5%포인트 늘었습니다.
기업들도 여건이 어렵다 보니 신입 정규직채용을 좀처럼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2030 세대가16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정부는 청년 기준을 29세에서 34세로 상향하고 각종 일자리 지원책을 내놓겠다고밝혔는데요.
하지만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규모에 비해 지원책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일본이 54년 만에 '판다 제로' 상태가 될 거로 보입니다.
배경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중일 갈등에 있습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엔 도쿄에서 태어난 판다 쌍둥이 남매가 있습니다.
내년 2월인 반환 기한을 앞두고 중국 정부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고요.
결국 두 마리 모두 한 달 일찍 반환하기로했습니다.
중국은 판다를 외교 카드로 쓰고 있죠. 당장 지난해 미국에 판다를 보낸 것도 관계 개선 메시지를 보낸 거로 해석됐습니다.
마찬가지로 판다는 중일 국교가 정상화된1972년, 일본에 처음 들어온 이후 양국 협력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유사시 군사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급속도로 악화됐죠. 중국이 일본에 다른 판다를 대여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12월 16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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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국내와 해외 AI에게 각각 수능 문제를 풀게했더니 격차가 뚜렷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제미나이는 92점을 받은 반면, 국내 AI는평균 20점대에 머물렀는데 중앙일보가 자세히 실었습니다.
서강대 연구팀은 K수능 수학 문제와 일본 인도 입시수학 논술 문제를 섞어서 AI가풀게 했습니다.
해외 AI들은 전부 70% 이상 정답률을 기록했는데 국내 AI들은 정답률이 현저히 떨어졌고요.
2점을 받은 모델도 있었습니다.
국내 AI 업계에선 모델의 용도 차이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입니다.
주로 산업용 AI 개발이 목적이라서수확 문제엔 약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연구에 쓰인 국내 모델 5개는 국가 대표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의AI입니다.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려면 더 정교한 전략이필요하단 의견이 나옵니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도 이 부분을 인정했고요.
분야별 특화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글로벌톱10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 목표가 꼭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공대·자연대 대신, 의대에 가는 과학고·영재학교 학생이 여전히 많다는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수도권의 빅5 의대 중 한 곳은 올해 신입생4명 중 1명이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이었다고 하네요.
민주당 김문수 의원실 자료를 보면올해 전국 의대 신입생 중 과고·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약 5%입니다.
같은 대학들의 공대, 자연대 신입생보다 2배 넘게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런 의대 쏠림 현상을 막으려고 제재도 강화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에 진학하면 교육비·장학금을 토해내야 하고요.
생기부에도 불이익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책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마저도 재학생에게만 적용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재수생, N수생은 페널티 적용의 사각지대에있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됩니다.
교육부도 이 점을 인정하고, 실효성 있는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어서 볼 기사는 청년 7명 중 1명은 첫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취업 문이 워낙 좁으니 '일단 들어가고 보자'의 후유증인 건데요.
동아일보가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임금과 직종, 근무지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일한다는 응답자는 8%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3가지 모두 불만족한다는 비율은 2020년 11.4%였는데 지난해 14.9%까지 늘었습니다.
임금 수준과 고용 안정성도 모두 좋지 않았습니다.
청년들 첫 일자리의 약 70%가 평균 월급200만 원 미만인 거로 나타났습니다.
즉 계약직, 시간제 등을 가리지 않고 일단 취업하고 보자는 청년이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계약직 비중은 올해 37.5%로 5년 사이4.5%포인트 늘었습니다.
기업들도 여건이 어렵다 보니 신입 정규직채용을 좀처럼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2030 세대가16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정부는 청년 기준을 29세에서 34세로 상향하고 각종 일자리 지원책을 내놓겠다고밝혔는데요.
하지만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규모에 비해 지원책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일본이 54년 만에 '판다 제로' 상태가 될 거로 보입니다.
배경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중일 갈등에 있습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엔 도쿄에서 태어난 판다 쌍둥이 남매가 있습니다.
내년 2월인 반환 기한을 앞두고 중국 정부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고요.
결국 두 마리 모두 한 달 일찍 반환하기로했습니다.
중국은 판다를 외교 카드로 쓰고 있죠. 당장 지난해 미국에 판다를 보낸 것도 관계 개선 메시지를 보낸 거로 해석됐습니다.
마찬가지로 판다는 중일 국교가 정상화된1972년, 일본에 처음 들어온 이후 양국 협력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유사시 군사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급속도로 악화됐죠. 중국이 일본에 다른 판다를 대여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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